오징어 게임 2 탑 역할 및 서사, 캐스팅 비하인드 등

오징어-게임-2-탑
오징어-게임-2-탑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서 탑(최승현)은 ‘타노스’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 출신의 래퍼였던 타노스는 유튜버의 투자 조언을 믿었다가 모든 재산을 잃고 절박한 심정으로 게임에 참여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승현을 캐스팅했으며, 그의 연기력과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캐릭터 ‘타노스’ 서사

타노스라는 캐릭터는 현대 사회의 투자 열풍과 그로 인한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의 실력자였지만, ‘진기명기’라는 유튜버의 투자 조언을 맹신하다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오징어게임 2 타노스
오징어게임 2 타노스(출처: 넷플릭스 홍보자료)

특히 소심한 성격의 민수(이다윗), 타노스를 추종하는 강약약강 성격의 남규(노재원), 당찬 성격의 세미(원지안)와 함께 구성하는 서사는 각기 다른 성격의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예고합니다.


황동혁 감독이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

탑의 캐스팅 사실은 큰 논란이 됐습니다. 17년 대마초 흡연 협의가 있었고, 빅뱅 탈퇴와 함께 연예계 은퇴도 알렸습니다. 오징어 게임 2는 탑의 7년 만에 복귀작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의 캐스팅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충분히 흘렀다는 판단과 함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오디션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캐스팅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감독은 “이 역할을 맡는 것만으로도 용기가 필요한 캐릭터였고, 최승현 배우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캐스팅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서 내 생각이 잘못됐거나 짧았을 수도 있다고 고민했다고 합니다.

탑 (출처:인스타그램)
탑 (출처:인스타그램)

시즌2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 속 타노스의 위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대결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누가 이 게임을 시작했는지 찾아내서 게임을 멈추려는 기훈, 그리고 또 이를 막아서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타노스의 스토리는 새로운 게임 참가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들과 더욱 깊어진 인물들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탑(최승현)이 연기하는 타노스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7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 작품에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과 캐릭터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 2’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충격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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