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과 함께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Google I/O에서 처음 소개된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한 획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다중 언어 지원, 구글 서비스 통합, 향상된 기억력 등 더욱 진화된 기능을 보여줬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구글의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기능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국어 지원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억양과 생소한 단어까지 정확하게 인식합니다.
또한 구글 검색, 구글 렌즈, 구글 맵스 등 핵심 구글 서비스들과의 긴밀한 통합으로 실용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최대 10분간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이전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스트리밍 기능과 향상된 음성 인식 능력은 마치 실제 사람과 대화할 때처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런던에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물체를 인식해서 세탁 방법에 도움을 받고, 장기 기억 기능을 이용해 출입문 비밀번호을 알려줍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책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영상 뒤로 가면 스마트폰이 아니라 구글 렌즈를 통해 화면을 인식하고 대화하는 모습도 선보입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ChatGPT로 이미 할 수 있는 영역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잘 쓰지 않게 됩니다. 습관도 있지만 아직은 더 성능이 올라와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ChatGPT를 일상 생활에서 저렇게까지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한편으로는 ChatGPT 영상 인식과 음성 대화를 많이 이용해야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마트폰으로 ChatGPT 음성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카메라로 화면을 인식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습니다.
출시 정보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딥마이드 페이지에서 대기자 명단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용 가능한 지역이 미국과 영국입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한다면, 대기 신청을 해보세요.
구글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함께 구글은 다양한 AI 에이전트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웹 작업 자동화를 위한 프로젝트 마리너, 개발자를 위한 코드 에이전트 줄스, 게임 플레이 지원 에이전트, 온라인 리서치 도우미 등 각각의 특화된 영역에서 활약할 AI 에이전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LLM에서는 OpenAI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AI 에이전트를 통해 색다른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구글은 다양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구글의 AI 기술력과 서비스 통합 능력이 집약된 프로젝트입니다. 제미나이 2.0의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AI 비서로 발전했습니다. 향후 더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됩니다. 한국도 서비스 지역에 빨리 포함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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